테넷
시간 여행은 늘 좋아하던 소재들 중 하나입니다. 아내와 함께 보러 가고 싶은데, 그러려면 아이들을 돌봐줄 내니가 필요하고, 그건 늘 장모님 몫이 되다 보니 섣불리 관람 계획을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. 코로나도 한 몫 했죠. 여튼 며칠 전에 VOD 상영이 시작되어 수줍게 구매했습니다. 1회차 엔트로피니 물리학이니 언급한 것은 신선했습니다. 제가 아는 시간 여행은 언제나 SF의 궁극이었기 때문에 설명이 더 필요 없었는데, 그런 설명을 들으니 어버버하면서 그냥 '그런가보다' 하는 거죠. 영화가 어렵더라 말이 많았지만, 영화를 보면서 계속 이건 그냥 영화가 이상한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. 실은 그냥 이상하고 기승전결이 말끔하지 않은데, 인버전이 어려웠던 탓에 어영부영 넘어갔던 게 아닌지. 질문 1. 닐은..
기타
2021. 1. 10. 02:08